롯데쇼핑에서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의 명품 특화 점포.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총 3개의 점포에서 운영중이다.
2021년 이후 롯데백화점 MVG 등급중 최상위로 자리잡은 상위 500명만 선정하는 에비뉴엘 등급도 이 이름에서 따온것이다.
본점은 대한민국에 명품열풍이 한창 불어닥치던 2005년에 구.한일은행 본점을 롯데에서 매입하면서 롯데호텔-백화점-에비뉴엘-영플라자로 이어지는 '롯데타운' 개발의 일환으로 당시 롯데쇼핑을 전두지휘하던 신영자 이사의 딸 '장선윤'씨의 전폭적인 기획으로 만들어졌다. '거리'라는 뜻의 'AVENUE'에 롯데의 'L'을 덧붙여 네이밍했으며 옆 백화점 건물에 있던 샤넬을 옮겨오고, 루이 비통을 신규 입점시키면서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지하까지 복층형으로 만들어버렸다. 이외에도 강북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까르띠에, 피아제, 롤렉스, 오메가 등 수입 보석/시계브랜드들과 시계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파텍 필립까지 입점 시켰고, 수많은 명품 패션 브랜드들을 선보이면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에르메스 입점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영원한 경쟁자 신세계 본점은 신관을 신축하면서 기존 본관을 명품관으로 전환, 당당히 에르메스를 입점시켰다. 한동안 에르메스와는 인연이 없는듯 했지만, 아래 후술할 월드타워점에 매장을 두개나 입점시키면서 마침내 소원성취 했다고 한다. 실제 에비뉴엘 매장은 지하1층~지상5층이나 홈페이지 층별안내에는 건물단위로 소개하기 때문에 6층 영패션과 6~8층 영화관 9층 음식점과 10층 임대의료시설까지 기재중이다.